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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트롯' 이찬원, 냉철한 평가+따뜻한 격려
입력 2025-02-23 01:00   

▲'잘생긴 트롯' 이찬원(사진제공=tvN)
'잘생긴 트롯' MC 이찬원이 냉철한 평가와 따뜻한 격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21일 첫 방송된 tvN ‘잘생긴 트롯’에서 장민호와 함께 MC 겸 프로듀서 듀오로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까지 예상치 못했던 스타 12인의 첫 번째 라운드가 펼쳐지며 트롯 가수 도전기의 서막을 알렸다.

이찬원은 장민호와 함께 ‘폼나게 살거야’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찬원 특유의 탄탄한 발성과 노련한 꺾기, 완벽한 무대 매너로 “역시 가수는 다르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 본업 천재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잘생긴 트롯' 이찬원(사진제공=tvN)
이어진 1라운드 ‘잘생긴 신고식’에서는 날카로운 심사와 따뜻한 격려를 오가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카스바의 여인’을 선보인 배우 인교진에게 “이 노래의 원곡을 많이들은 것 같다”라며 “비브라토, 호흡 등 원곡자의 테크닉을 따라간 것이 느껴져 좋았다”고 세심하게 평가하는가 하면, ‘평행선’의 안무까지 준비했으나 아쉽게 탑4에 진입하지 못한 이태리에게 “무대 완성도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았다”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이찬원은 연습 영상만 보고도 뮤지컬 배우 김동호를 ‘원픽’으로 지목했으며, ‘픽’을 받은 김동호가 최단시간 톱4에 선정돼, 그의 안목을 입증했다. 이찬원은 “제가 얘기했죠, 제 원픽이라고”라며 뿌듯함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장민호 역시 “이찬원 씨의 원픽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저 역시 기대된다”라며 그의 감각을 인정했다.

한편, ‘잘생긴 트롯’ 최종 4인에게는 유명 작곡가에게 곡을 받아 트롯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잘생긴 트롯’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방송되며,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