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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올해도 프로야구 중계…서비스 업그레이드 예고
입력 2025-03-06 14:00   

▲티빙이 '2025 KBO 리그' 개막에 앞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사진제공=티빙)

OTT 서비스 티빙이 올해도 프로야구(이하 KBO 리그) 중계를 이어간다.

티빙은 오는 8일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정규 시즌 개막과 함께 향상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자로서 '타임머신 기능', '멀티뷰'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던 티빙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준비했다.

2025시즌 티빙은 ▲'티빙슈퍼매치' 확대 ▲검색 기능 도입 ▲야구 특화 숏폼 콘텐츠 ▲승률 데이터 정교화 등을 통해 KBO리그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티빙슈퍼매치'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2회차로 확대된다. 다양한 각도의 특수 카메라와 고퀄리티 그래픽을 활용한 생생한 중계, 현장감 넘치는 해설과 선수들의 패널 참여 및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빙 2025 KBO리그 '티빙 슈퍼매치' 중계진(사진제공=티빙)

2025 시즌 '티빙슈퍼매치' 중계진도 개편된다. 기존 이인환 캐스터, 나지완·민병헌 해설위원에 정용검 캐스터, 이동욱 해설위원, 박지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검색 기능을 통해 경기별, 선수별 콘텐츠 탐색이 간편해진다. 오는 22일부터 업그레이드되는 KBO 리그 스페셜 관에서 최근 검색어와 추천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경기 클립과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숏폼 콘텐츠 강화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티빙은 쇼츠 탭과 'KBO 리그 스페셜 관'을 통해 스포츠 관련 쇼츠를 제공하며, KBO 리그 경기 쇼츠와 함께 해당 경기 전체를 바로 볼 수 있는 '바로 가기 기능'을 도입한다.

문자 중계에는 더욱 정교화된 투수-타자 승률 예측 데이터를 적용해 경기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빙 관계자는 "작년 KBO 리그 중계를 통해 야구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올해 더욱 고도화된 중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올해도 티빙의 '2025 KBO 리그' 중계를 통해 KBO 리그의 발전과 야구 팬들의 만족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