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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10화(사진제공=(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협상의 기술' 10화에서 '정본주' 장소연 횡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제훈과 김대명이 재정 긴급 점검에 착수한다.

6일 방송을 앞둔 JTBC '협상의 기술' 10화에서는 그린뷰 CC 골프장 매각 과정에서 내부 비리를 포착한 M&A 팀 윤주노(이제훈)와 오순영(김대명)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앞서 윤주노는 회장 송재식(성동일)으로부터 임원 제안과 함께 골프장 매각 임무를 받았다. 일반적인 거래와 달리 이번 골프장 매각은 매수자가 바로 나타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베일에 감춰져 있던 매수자가 전(前) 산인 건설 대표 이훈민(윤제문)으로 드러나고 하태수(장현성)가 조력하고 있어 계약에 난항이 예상된다.

의도가 불분명한 매수자를 두고 M&A 팀은 철저한 실사에 돌입했고, 그 과정에서 골프장 재무 내역을 검토하던 중 현금으로 1억 원이 인출된 정황이 발견됐다. 특히 골프장 대표와 동일한 입출금 권한을 가진 이가 오순영의 동창인 정본주(장소연)라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윤주노와 오순영은 매각 절차에 앞서 거래에 치명적일 수 있는 1억 원 횡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정 긴급 점검에 착수한다. 정본주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M&A 팀은 조심스럽게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골프장 내부에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더욱 혼란에 빠질 예정이다.

특히 오순영은 믿었던 친구의 예상 밖 행보에 충격을 받고 진실 찾기에 매진한다. 오랜 친구를 향한 의심과 원칙 사이에서 오순영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평화로운 골프장의 실체가 드러날 이번 협상 결과는 6일 오후 10시 30분 '협상의 기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