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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vs인터밀란 챔스(UCL) 8강 1차전 경기 일정 중계 스포티비 나우ㆍ프라임…김민재 선발 출전 유력
입력 2025-04-08 12:00   

▲뮌헨 김민재(사진제공=바이에른 뮌헨 SNS)

김민재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챔스, UCL) 경기 일정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

9일 오전 4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챔스(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챔스 8강에는 아스날, 아스톤 빌라(프리미어리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라리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분데스리가), 인터밀란(세리에A), 파리 생제르맹(리그앙) 등 유럽 빅리그를 대표하는 8개 팀이 진출했다. 이들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2차전 합산 스코어가 같을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의 맞대결은 2년 만에 성사된 빅매치다. 양 팀은 22-23시즌 조별리그 이후 처음으로 재회하게 됐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두 팀 모두 수비진에 부상 악재가 겹쳤다.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인터밀란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뮌헨에서는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재활 중인 가운데, 김민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계속해서 출전 중인 김민재는 세리에A 시절 상대했던 인터밀란 공격진을 맞아 어떤 수비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격진에서는 뮌헨의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와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람의 맞대결이 볼거리다. 또 중원에서는 키미히와 바렐라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 대결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와 UCL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뮌헨 이적 후 아직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김민재에게는 이번 대회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챔스 8강 1차전은 9일 오전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8강 2차전은 오는 17일 인터밀란 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