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풋살 전국 제패 프로젝트'의 첫 상대 경상 연합과의 물러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앞서 '뽈룬티어'는 대구 무보까FS, 구미FS와의 대결에서 2연패를 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울산 하데스FS, 울산 현대고등학교, 포항 지친다FS와의 남아있는 세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기부금 800만 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축구 레전드 '뽈룬티어'를 잡기 위해 '끝판왕' 울산 현대고등학교가 등판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울산 현대고는 2024년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우승팀이며, 2023년 '상하이 퓨처 스타컵'에서 맨시티 유스, 토트넘 유스, 포르투 유스 등을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명실상부한 '고교 세계 최강팀'이다. 울산 현대고는 '뽈룬티어'를 향해 "아저씨들을 혼내주자"라며 무서운 기세를 뽐낸다.
이에 이영표는 "현재도 대표 선수들이고, 장차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될 선수들"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특히 현대고 감독이었던 현영민은 "이번엔 한 수 가르쳐 드리겠다"라는 제자들의 도발에 더욱 투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사제지간에서 상대 선수로 만나게 된 현영민과 울산 현대고의 맞대결, 그 승자는 누가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설' 이찬원은 경기 도중 사심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실 상대팀이 골을 넣길 바란다"라며 편파적인 발언을 스스럼없이 꺼낸 것이다. 남현종을 당황하게 만든 이찬원의 사심 발언의 이유는 '뽈룬티어'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