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생활' 2화(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 안은진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깜짝 등장해 '양석형' 김대명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13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2화에서는 종로 율제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고윤정)이 구도원(정준원)의 지시로 율제병원 본원으로 전원 가는 산모와 함께 구급차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 도중 산모에게 배뭉침 현상이 나타났고, 오이영은 산모의 안위를 걱정했다. 오이영은 본원에 도착한 뒤에도 떠나지 않고, 산모가 괜찮은지를 걱정했다.
그때 추민하(안은진)가 오이영을 불렀다. 추민하는 "4년 차가 괜찮다고 하면 진짜 괜찮은 것"이라고 오이영을 안심시켰다. 오이영은 "제 탓이 아니라고 해도 산모가 잘못되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민하는 오이영에게 커피 한 잔 사주겠다고 불렀다. 그는 자신이 뒤늦게 알게 된 것을 레지던트 1년차에 오이영이 알고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대화를 마치고 종로 율제병원으로 복귀하던 차에 추민하에게 전화가 왔다. 추민하는 전화 상대에게 "여보"라고 말했다.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그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양석형(김대명)으로 보인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