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기은세가 나이를 초월해 절친인 전인화를 위해 한우 카르파치오, 양송이 트러플 버섯크림 스프, 갑오징어 크로켓, 냉이 봉골레 파스타, 밀라노 오소부코, 솔티드캐러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이날 기은세는 민낯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편집숍 못지않게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채워진 기은세의 집이었다.
먼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이 돋보였다. 한쪽에 벽난로까지 있는 거실은 흡사 가구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줬다. 모두 기은세가 그녀의 취향에 맞춰 공들여 꾸몄다고. 다이닝 공간 역시 요리하기 좋은 넓은 아일랜드와 홈파티를 위한 8인용 식탁이 있어 인상적이었다. 기은세는 “손님 초대를 좋아해서 최소 8명은 앉는 식탁을 쓴다”고 전했다.
기은세의 집에서 가장 놀라움을 자아낸 공간은 ‘드레스룸’이었다. 패션 인플루언서답게 편집숍을 방불케 하는 각종 패션 아이템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기 때문. 10년 동안 기은세가 직접 차곡차곡 모아 온 컬렉션으로, 각종 명품들도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이 많은 패션 아이템들이 칼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감탄을 유발했다. 그야말로 기은세 스타일의 원천인 곳이라고.

이어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아침부터 라자냐를 만들어 먹는데도 다이어트 중이라는 기은세.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 모두 의아해하자, 기은세는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돼서 한의원에 갔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제안받고 다이어트의 신세계를 만났다”라며 맛있게 먹으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이만큼 된 것”이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요리하는 기은세의 주방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백화점 식품관 수준의 온갖 식재료부터, 요리 도구, 수십개의 식기들까지 없는 게 없는 맥시멀리스트의 주방이었던 것. 이에 ‘편스토랑’ 제작진은 “혼자 사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기은세는 “혼자 산 지 2년 차”라며 돌싱 라이프를 언급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기은세는 이날 거침없이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웃음을 줬다고.
한편 이날 기은세의 어마어마한 요리실력도 공개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기슐랭 가이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기은세는 배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한우 카르파치오, 양송이 트러플 버섯크림 스프, 갑오징어 크로켓, 냉이 봉골레 파스타, 밀라노 오소부코, 솔티드캐러멜 아이스크림까지 6코스 요리를 완성한다. 정호영 셰프마저 기은세를 찐 실력자로 인증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