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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3년 만의 복귀…'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
입력 2025-04-19 01:20   

▲유희열(비즈엔터DB)

가수 유희열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나서며, 약 3년 만에 복귀했다.

유희열은 18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그는 휴가를 간 배철수를 대신해 오는 21일까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이어 유희열은 “‘배캠’ 대타 DJ를 2019년에 한 번, 2016년에 한 번 한 적 있다. 6년만에 여러분과 인사 드리게됐다. 너무떨린다. 머리가 하얗게 될 만큼 떨린다. 살면서 제일 떨리는 것 같다. 목소리가 잠기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반가움을 표시해주는 분들, 소리없이 들어주는 분들, 불편함을 느낄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되는 어색함에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오프닝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섰다'라고 했다. 라디오가 제게 거울같은 존재였다"라며 "민낯이 완벽하게 드러나는 거울이라 생각한다. 아마 시간의 때도 많이 묻어있을 것이고 살면서 있던 주름이 자글자글 할텐데 내려놓음으로 편안해짐도 있을거다. 본모습을 최선을 다해 나눌테니 편하게 사연 보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