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기행' 거제 성포마을 코끼리조개 노포 찾는다
입력 2025-04-23 21:3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거제 봄 바다의 왕 코끼리조개로 행복한 계절을 맞이한 사람들을 찾아간다.

23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해 더욱 찬란한 내 생애 최고의 봄날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보자.

남쪽 끝 섬마을 경남 거제. 여기 제철 맞은 봄 바다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바다로 나선 이들이 있다. 바로 우명수, 우성주 부자가 그 주인공이다. 45년 경력의 베테랑 잠수부인 아버지를 따라 잠수부가 되었다는 우성주 씨. 부자에게 봄이란 바닷속의 대물을 찾느라 여념이 없는 계절이란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오늘도 성주 씨는 대물을 찾아 산소 호스 하나 달고 어두운 바다로 나선다. 날카로운 그의 눈에 포착된 건 사람 손보다 큰 조개는 코끼리 코를 쏙 빼닮아 ‘코끼리조개’라고 이름 붙여졌단다.

다른 지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봄 바다의 왕, 코끼리조개 덕분에 거제의 작은 바닷가 마을은 최고의 봄날을 맞이하고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코끼리조개를 채취하는 부자부터 코끼리조개 요리로 3대째 봄날을 이어오고 있다는 거제 성포마을의 노포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