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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박서진·강문경, 김상희·서주경 초대…진해성·전유진·최수호 무대 공개
입력 2025-04-22 21:40   

▲'한일톱텐쇼' 박서진, 김상희, 진해성(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한일톱텐쇼'에 박서진과 강문경의 귀인 김상희, 서주경이 출연한다. 이밖에 진해성, 전유진, 최수호, 신승태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46회는 '은혜 갚은 현역'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집에서는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과 TOP7에 오른 강문경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역 가수들에게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귀인들이 총출동한다.

박서진은 고마운 은인으로 데뷔 64년 차 레전드 가수 김상희를 소개했다. 1971년 TBC 가요대상을 받은 여성 학사가수 1호 김상희는 박서진이 무명이던 신인 시절 지상파 방송에 설 수 있도록 추천해준 인물이다. 김상희는 "그때나 지금이나 노래할 때 보면 호랑이 같다"며 박서진의 남다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극찬했다.

▲'한일톱텐쇼' 서주경, 강문경, 최수호, 전유진(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뽕신' 강문경의 은인으로는 가수 서주경이 출연한다. 서주경은 후배 양성을 위해 7년 동안 원석을 찾던 중 강문경을 만났다며 "지금과는 보컬 스타일이 달랐고 노래가 정직하고 담백해 다양한 색을 입혀주면 멋진 소리가 나오겠구나 싶었다"고 발굴 계기를 밝혔다. 특히 서주경은 강문경이 단기간 성공이 아닌 10년 동안 한 단계씩 밟아 성장하는 과정을 선택했다며 그의 뚝심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해성의 깜짝 무대도 준비돼 있다. 진해성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루시퍼'로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백스텝을 밟던 중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Z세대의 전유진과 최수호는 또래만의 독특한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신승태를 당황케 했다. 전유진이 "오늘 위쑤시개 땡기지 않아? 어제 학교 풀강에 연습하느라 지금 갈비채 모드잖아"라며 MZ어를 구사하자, 신승태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알아요 몰라요?"라며 훈민정음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한일톱텐쇼' 46회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