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2TV)
22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한국 영화의 세계화를 이끈 초석, 배우 강수연의 생로병사가 공개된다.
이찬원은 "극장표를 사려는 관객들이 종로 3가에서 종로 2가까지 이어질 정도 였다"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당시 한국 영화 사상 4번째 흥행 기록을 세웠던 강수연의 전설적 일화를 전했다.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2TV)
하지만 동료와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은 강수연은 5월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며 몇 차례 구토를 한 뒤 잠이 들었다.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들은 안심했지만, 그는 56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사하게 된다. 그날 응급실로 실려 온 강수연을 진찰한 당시 주치의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원인으로 꼽았다.
'닥터 MC' 이낙준은 "강수연 씨의 가족분께서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공해 주셨다. 56세에 뇌출혈을 앓을 건강 상태는 아니다"라며 "동맥류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있진 않다.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