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뭉쳐야 찬다(뭉찬)' 시즌4 멤버 드래프트 결과 공개…이신기·게바라·차주완·노지훈·송하빈·'라미란 아들' 김근우 팀 결정
입력 2025-04-27 19:05   

▲'뭉찬4' 이신기, 게바라(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뭉찬)' 시즌4 드래프트 결과가 공개된다. 이신기, 게바라, 차주완, 노지훈, 송하빈, '라미란 아들' 김근우 등 실력있는 선수들이 환타지스타, 파파클로스, 싹쓰리유나이티드, 라이온하츠의 선택을 기다린다.

2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뭉찬4)' 4회에서는 4주간 이어진 드래프트의 하이라이트, 팀 선정 과정이 드디어 공개된다. "나 삐치면 오래간다"는 박항서의 '귀여운 협박'부터 전체 1번 후보들의 운명까지, 팬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 판타지리그의 서막이 오른다.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 네 명의 감독이 56명의 선수들 중 누구를 택할지,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특히 안정환은 "드래프트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을 봐서 이번 시즌이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가 된다"라며 "단언컨대 모든 분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수 선발 순서를 정하는 과정부터 감독들의 신경전은 불꽃 튀긴다. 특히 박항서는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 우정에 금이 간다"며 피바람을 예고했고, 자신이 원하는 순서를 얻기 위해 스승으로서의 명예도 버린 채 '갈취 전략'까지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번 후보로 세미 프로 축구 선수 '최악의 악'의 '서부장' 배우 이신기와 '어쩌다뉴벤져스'의 에이스 게바라가 거론된다. 이들 중 누가 영광의 첫 지명을 받게 될지, 또 그들을 선택하는 감독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송하빈, 김근우(사진제공=JTBC)

특히 이번 '뭉찬4'에서는 각 팀의 운명을 좌우할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뭉찬3'의 배우 차주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트로트 가수 노지훈, 대학까지 선수로 활동한 개그맨 송하빈 등 전문성 높은 골키퍼 후보들이 포진했다. 여기에 유일한 비선출이자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인 라미란의 아들 김근우까지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를 더한다.

공정성을 위해 골키퍼는 추첨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세 명의 감독에게 원픽으로 꼽힌 송하빈과 비선출 김근우가 마지막까지 남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김근우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불안하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팀에 사과부터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 박항서의 'FC파파클로스', 김남일의 '싹쓰리유나이티드',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어떤 선수들로 채워질지, 각 팀의 라인업과 치열했던 드래프트 현장은 27일 오후 7시 1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