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127이 마카오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도쿄돔에서의 피날레만 남겨두고 있다.
NCT 127은 지난 26~27일 마카오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 갤럭시 아레나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NEO CITY – THE MOMENTUM'(네오시티-더 모멘텀)을 개최했다.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NCT 127의 견고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Gas(가스)'를 시작으로 'Faster(패스터)', 'Bring The Noize(브링 더 노이즈)', '질주' 등 강렬한 오프닝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세련되고 칠한 매력의 'No Clue(노 클루)'와 'Pricey(프라이시)', 감성적인 '영화처럼', '윤슬', '나의 모든 순간'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삐그덕', 'Fact Check(팩트 체크)', '영웅' 등 히트곡 무대에서는 그룹 특유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고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등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시즈니 덕분에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됐다. 곧 다시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내 행복을 지탱해 주는 건 반짝이는 그대들'이라는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NCT 127은 오는 5월 21~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형 돔 공연장에 걸맞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 중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