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박시은(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월 아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꼭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갑상선에 암이 생겼다"라고 밝히며 "수술 전까지 촬영과 해외 일정을 병행하면서 쉴 땐 잘 쉬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잘 이겨낼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착한 암, 느린 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다. 우리 부부도 조금 놀랐지만 언제나 그랬듯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겠다"라며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내 박시은도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잘 이겨낼 겁니다"라는 응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