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사진제공=ENA)
11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0회에서는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브로맨스 케미를 뽐낸다.
이날 허성태는 이상이와 두 MC 최화정, 김호영의 입맛을 사로잡을 단골 냉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동료들과 피로를 달랜 추억의 장소이다.
영화 ‘히트맨’으로 인연을 맺은 허성태와 이상이는 드라마 ‘굿보이’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앞다퉈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던 도중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대방출한다.

(사진제공=ENA)
허성태 역시 이에 질세라 “보검이가 촬영 중에 입었던 재킷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했더니 그걸 기억하고 선물해 줬다”고 수줍게 자랑한다. 그러자 이상이는 “형도 받았어요?”라며 똑같은 재킷을 선물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안긴 허성태는 오디션에 붙은 이후 황동혁 감독에게 마르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달 만에 무려 17kg을 증량했다고 밝히며 명품 배우 면모를 뽐낸다.
그런가 하면 ‘SNL’에서 ‘허카인’으로 활약한 덕분에 가수 싸이의 ‘흠뻑쇼’ 오프닝 영상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는 “피해 주기 싫어서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 나중에 (싸이가) 배틀하자고 했다. 즉석에서 엔딩 장면도 바뀌었다”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