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첫 방송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
강하늘은 “‘당신의 맛’은 음식뿐 아니라 캐릭터 간의 감정, 사랑, 성장의 이야기까지 모두 담은 종합적인 맛의 드라마”라며 “화려하고 정갈한 음식의 맛처럼 다양한 감정의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민시는 “각자의 결핍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 채워가며 완성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라고 전하며, “네 명의 청춘이 사랑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김신록은 이 드라마를 “전주 물짜장 같은 작품”이라 표현하며 “익숙한 듯 낯선,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을 매개로 형성되는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특별한 볼거리”라고 덧붙였다.
유수빈은 “‘당신의 맛’은 로맨스, 케미, 웃음을 모두 갖춘 쓰리스타 맛집”이라며 “가족, 친구와 둘러앉아 편하게 즐기며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극본을 맡은 정수윤 작가는 매 회마다 펼쳐지는 음식 연출을 ‘눈으로 먹는 미(味)장센’에 비유하며 “드라마를 보면 야식이 당길 정도로 시각적 풍성함이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보다 보면 주변 누군가가 떠오를 것”이라며 사람과 관계에 집중한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당신의 맛’은 12일 ENA에서 첫 방송되며,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 및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 무료 스트리밍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