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주연 아나운서, 허유원·정은혜·김진웅과 '할마에' 에어로빅 특훈
입력 2025-05-11 16:25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홍주연 아나운서(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엄지인 보스와 홍주연, 허유원, 정은혜, 김진웅 아나운서가 '할마에' 염정인에게 에어로빅 특훈을 받는다.

11일 방송되는 ‘사당귀’ 305회에서 홍주연 아나운서가 ‘불후의 명곡-예능급등주 특집’에 섭외되어 아나운서실이 발칵 뒤집힌다. 홍주연은 아나운서실 대표적인 박치 음치로 남상일 명창으로부터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홍주연을 돕겠다며 엄지인 보스가 나서 전현무의 더욱 큰 우려를 불러온다. 엄지인 보스는 “주연아 너 우승시키려고 내가 듀엣을 해줄게”라며 듀엣을 제안한데 이어 손담비 ‘미쳤어’, EXID ‘위아래’등을 추천해 모두를 기함하게 한다. 전현무는 “엄지인 너가 미쳤어. 언제 노래인데 그걸로 나가”라고 혀를 차더니 “주연이가 우승하려면 나를 섭외했어야지”라고 운을 뗀 후 “듀엣으로 ‘우리 사랑 이대로’를 했어야지”라고 족집게 필승 전략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엄지인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앞둔 홍주연의 퍼포먼스 실력을 개선하기 위해 아나즈 김진웅, 홍주연, 허유원, 정은혜와 함께 종암동 할마에 염정인을 찾아간다. 할마에는 “여긴 상식 밖 다른 세상이야”라며 스파르타 에어로빅 교실의 포문을 연다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엄지인, 홍주연 아나운서(사진제공=KBS2)
이 가운데, 청일점 김진웅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여성용 레깅스에 가슴털이 드러나는 브이넥 이너웨어를 입고 등장한 김진웅은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몸을 사정없이 흔든다. 특히 남다른 골반 튕기기로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전현무는 “내가 타임슬립으로 돌아간 거 같아”라며 자신의 소싯적 시절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김진웅의 춤사위에 고개를 내젓는다고.

그런가 하면, 막내즈의 에어로빅 실력도 충격을 선사한다. 워밍업에 체력이 방전된 정은혜가 머리를 마구 흔들며 에어로빅을 하자 할마에는 “너는 왜 미친 여자 같니?”라며 독설을 쏟아낸다. 허유원의 작은 몸짓에는 꽹과리를 치며 “더 세게 흔들어”를 주문한다. 그런가 하면 워밍업을 하면서는 유연성이 사라진 뻣뻣한 몸놀림에 말을 잃어버렸던 할마에가 에어로빅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홍주연에게는 “잘했어”라고 칭찬을 쏟아내 모두의 원성을 산다고. 할마에를 사로잡은 홍주연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김진웅의 에어로빅 비주얼을 비롯해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의 혼을 쏙 빼놓은 할마에의 스파르타 에어로빅 교습은 오늘 방송되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