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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기·이용우·이지훈·최종우·송하빈·남우현·김수겸, '뭉쳐야 찬다 시즌4' 판타지리그 라이온하츠 vs 싹쓰리UTD
입력 2025-05-11 18:55   

▲'뭉쳐야 찬다 시즌4' FC라이온하츠(사진제공=JTBC)

이신기, 이용우, 이지훈, 최종우, 김진짜, 송하빈, 남우현, 김수겸 등이 출전하는 '뭉쳐야 찬다 시즌4(이하 뭉찬4)' FC 라이온하츠와 싹쓰리UTD의 경기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뭉찬4'에서는 '판타지리그' 1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미 프로 출신 이신기를 앞세운 FC라이온하츠와 수비력 중심의 싹쓰리UTD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공격 중심의 FC라이온하츠는 이신기와 이용우의 투톱이 핵심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결정력으로 전방을 휘젓는 두 선수에 더해, 최종우, 김진짜, 송하빈 등 미드필드와 수비라인도 단단히 구성되며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반면 수비에 방점을 찍은 싹쓰리UTD는 김수겸 등 탄탄한 수비 라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남일 감독은 "조규성 냄새 나는 선수"라며 비장의 공격 자원까지 꺼내 들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이지훈, 남우현 등 선수들이 쓰러질 만큼 거친 경합이 펼쳐진다. 경기 과열에 남우현은 "이건 너무 열받잖아"라며 분노했고, 현장을 지켜보던 김남일 감독은 "이게 축구야, 격투기야?"라고 외치며 긴박한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뭉쳐야 찬다 시즌4' 박항서(사진제공=JTBC)

박항서 감독은 이날 경기 해설에 데뷔한다. 그간 수차례 해설 제안을 거절해왔던 박항서는 긴장한 모습으로 중계석에 앉지만, 김성주 아나운서의 멘토링과 안정환과의 티키타카를 통해 점차 해설 톤을 잡아간다.

경기 전 대기실에서는 첫 경기 패배를 안긴 안정환을 향한 박항서의 뒤끝이 그려진다. 박항서는 "계약 해지해야 하나"라고 말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경기 내내 안정환에게 커피 셔틀을 시키는 등 귀여운 앙금을 드러낸다.

결국 해설 도중에도 "이건 내가 정환이보다 낫지?"라며 은근한 승부욕까지 드러낸다. 해설석의 신경전, 그라운드 위의 충돌이 어떻게 끝날지 관심이 쏠린다.

'뭉찬4' 6회는 11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