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최종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는 각각 산과와 부인과를 돌며 전공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산과 교수 서정민(이봉련)과 공기선(손지윤)의 영향을 받은 오이영과 표남경, 부인과 교수 류재휘(이창훈)와 가까운 엄재일과 김사비는 각자의 가치관과 감정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한다. 네 사람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또한 자신의 팬이었던 김사비를 다정하게 챙겨주며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는 엄재일의 모습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만큼 이들의 관계도 변화할 것을 예감케 한다. 또한 서로를 똑 닮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주영, 구승원 부부가 과연 엄마와 아빠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폭풍 같았던 1년이 지나갈 무렵 표남경에게는 교수들의 특명이 떨어졌다. 정원 미달의 산부인과를 살리기 위해 인턴 탁기온(차강윤 분)을 영입하라는 것. 이에 표남경은 탁기온에게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하며 산부인과로 그를 끌어들이려 했지만 탁기온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기만 해 표남경을 애타게 했다. 2년 차 레지던트 생활의 희비를 결정지을 인턴 농사에서 표남경은 풍년을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17일 밤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