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니와 오빠들' 마지막회(사진제공=MBC)
이날 방송에서는 바니(노정의 분)와 황재열(이채민 분)이 낯선 장소에서 단둘이 동행하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해가는 모습이 담긴다. 그동안 멀어진 시간만큼 쉽게 회복되지 못했던 두 사람의 감정선은 바니의 용기 있는 선택으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바니는 황재열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닥치자 눈앞의 진현오(홍민기 분)조차 외면한 채 그를 걱정하며 먼저 손을 내민다. 급히 황재열을 찾아간 바니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가보는 장소까지 동행하며 진심 어린 행동을 보여준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의 경직된 분위기는 조금씩 풀어지고, 조명과 온도, 습도까지 완벽한 고백의 타이밍이 갖춰진 순간 황재열은 마침내 숨겨온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바니와 황재열의 용기가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긴 여정을 함께 해온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17일 방송되는 MBC ‘바니와 오빠들’ 최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