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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범준, 여심 저격
입력 2025-05-21 10:50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범준 (사진제공=KBS2)
배우 서범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다정한 서브 남주 정수겸 역을 맡아 여심을 저격한다.

오는 6월 11일 첫 방송되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로맨스 소설 속 단역에 깃들며,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서범준은 극 중 학식 높은 명문가의 아들 정수겸 역을 맡았다. 정수겸은 까칠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 경성군(옥택연 분)의 유일한 친구이지만, 성격은 그와 정반대다. 그는 누구에게나 부드럽고 다정한 성격으로 조선시대 여심을 사로잡으며, 소설 속 서브 남주로서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범준은 차분한 인상과 단정한 자태로 눈길을 끈다. 연한 하늘빛 도포를 입은 그의 모습은 점잖고 온화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부드러운 눈빛과 따스한 미소에서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골목을 걸어가는 모습에서 그는 누군가와 마주한 듯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관계를 지켜보려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정수겸이 원작 속 남자 주인공 경성군과 여자 주인공 조은애(권한솔 분)와 이루는 삼각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범준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정말 재밌게 봤고, 이웅희 감독님과 강수연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정수겸은 외모와는 다른 연애사와 가정사를 지닌 인물이다. 능숙하게 연애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수하고 깊은 사랑을 가진 점이 이 캐릭터의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서범준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6월 1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