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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절친' 옥진욱, '괴물' 변신…뮤지컬 '더 크리처' 데뷔
입력 2025-05-22 07:00   

▲뮤지컬 '더 크리처' 옥진욱(사진제공=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가수 이찬원의 절친이자 '미스터트롯1' 출신 옥진욱이 창작 뮤지컬 '더 크리처'에 출연한다.

옥진욱은 오는 6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더 크리처'에서 괴물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옥진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

'더 크리처'는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결말 이후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북극에서 최후를 맞는 박사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괴물의 비극적 결말에서 출발해 새로운 서사를 펼친다. 박사 역에는 박민성, 정인지, 이형훈, 신은호가 캐스팅됐으며, 옥진욱을 비롯해 문태유, 전성민, 조환지가 괴물 역을 나눠 맡는다.

공개된 포스터 속 옥진욱은 창백한 얼굴과 서늘한 눈빛으로 눈보라 속 차가운 분위기를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학과 진학 이력이 있는 그는 첫 도전임에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옥진욱은 '미스터트롯' 시즌1 이후 장윤정이 결성한 트로트 보이그룹 다섯장의 멤버로 활동했고, 2021년 KBS '속아도 꿈결'로 연기자로 데뷔, OTT 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 방영 예정인 '러닝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더 크리처'는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