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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홍지윤, 손빈아와 핑크 시그널 "강아지처럼 귀여워"
입력 2025-05-23 08:18   

▲홍지윤 (사진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방송 캡처)
가수 홍지윤이 손빈아와 핑크빛 기류로 설렘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홍지윤은 지난 22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세븐')의 '첫사랑' 특집에 출연해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냈다.

이날 홍지윤은 고양시 신청자로 깜짝 전화 연결에 등장했다. '윤지홍'이라는 가명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다"고 설레는 고백을 전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잘 되면 결혼까지 생각하냐"는 질문엔 주저 없이 "당연하죠"라고 답해 TOP7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최애에 대해 "소 눈망울처럼 깊은 눈, 풍성한 머리숱, 무엇보다 잘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밝히며 손빈아가 이상형임을 공개했다. 손빈아가 "자기야"라고 부르자, "왜 자기야?"라는 귀여운 리액션으로 설렘을 유발했고, "빈아 오빠랑 이 노래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함께 부르고 싶다"며 무대를 제안했다.

이윽고 시작된 듀엣곡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무대. 손빈아 홀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무대 뒤편에서 홍지윤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당황한 손빈아와 여유롭게 미소 짓는 홍지윤의 대비가 설렘을 더했고, 두 사람은 부드럽고 안정된 보컬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듀엣 후 이어진 토크에서는 과거 손빈아가 이상형으로 언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홍지윤은 "몰랐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고, 손빈아는 "노래도 잘하고 너무 예쁘고 착하다"며 훈훈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지윤은 "행사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계속 내 주위를 맴돌았는데 강아지처럼 귀여웠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지는 LED 포즈 따라 하기 시간엔 어깨에 기대기, 두 손 잡고 뛰기 등 과감한 스킨십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마지막으로 홍지윤은 신곡 '가리랑' 무대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홍지윤의 파워풀하고 흥겨운 무대에 모두가 감탄했고, 무대 후 손빈아는 홍지윤을 무대 아래까지 배웅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지윤은 최근 김연자와 함께 일본의 대표 엔카 프로그램 '人生, 歌がある(인생, 노래가 있다)'에 출연하며 차세대 트롯 한류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신곡 '가리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