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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카 용병 학원(사진제공=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덱스가 구르카 용병 학원을 체험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태계일주4'에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 네 사람은 놀이공원 '디진다 랜드'부터 구르카 군사 훈련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쇳소리 가득한 네팔 놀이공원 '디진다랜드'에서 멤버들의 극한 도전이 이어진다. 특히 덱스와 빠니보틀은 360도 회전 놀이기구에 도전, 덱스는 무중력 호흡법까지 구사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고, 빠니보틀은 "세탁기에 들어간 빨랫감 같다"라며 정신을 잃을 뻔한 모습을 보여준다.

덱스는 네팔 현지에서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이른바 '네팔판 팬미팅'을 성사시킨다. 몰려든 소녀 팬들 사이에서 기안84는 "덱스만 좋아한다"라며 질투 어린 반응을 보여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또 기안84는 인도 간식 '파이어빤'과의 재회, 멤버들에게 이를 추천한다. 호기롭게 도전한 덱스는 눈물과 구토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네팔 디즈니랜드(사진제공=MBC)

방송 후반부에는 덱스의 버킷리스트였던 '구르카 용병 학원' 입소기가 펼쳐진다. 네 사람은 입구부터 터져 나오는 기합 소리에 긴장한다. 본격 훈련이 시작되자 기안84는 "하늘이 노래졌다"며 혹독함을 토로하고, 빠니보틀은 구토로 중도 이탈한다. 체력 자신 있던 덱스마저 의외의 고전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멤버들은 구르카 훈련생들과 함께 교과 수업에도 참여, 현지 문화에 한층 깊이 녹아드는 모습을 보인다. 기안84는 "진짜 군대에 입대한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고, 장도연은 "이러다 네팔 사람이 되겠다"라며 그 몰입도에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