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은 치열한 일과 사랑, 그리고 요리를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 2위(2025.05.26~06.01 기준)를 기록하며 한국을 포함한 44개국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작품이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로맨스와 갈등, 인물들의 변화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세 가지 주요 관전 포인트에 시선이 집중된다.
극 초반 한범우(강하늘 분)는 레시피 헌터로서 모연주(고민시 분)에게 접근했지만, 진심 어린 요리를 대하는 그녀의 모습에 점차 끌리게 됐다. 그러나 한범우의 과거가 불러온 연쇄 사건과 진실의 폭로는 연주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모든 잘못을 고백한 범우와 그를 마주한 연주의 감정은 엇갈리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토 레스토랑이 디아망 쓰리스타를 획득하면서 한범우와 한선우(배나라 분) 형제 간 갈등도 폭발했다. 범우는 후계에 뜻이 없다고 밝혔지만, 선우는 그의 성공을 경계하며 신뢰를 거두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어머니이자 ‘한상’의 실질 오너인 한회장(오민애 분)까지 가세하며 극의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다.
한범우는 ‘정제’ 사람들과 함께하며 요리의 본질을 깨닫고, 신춘승은 손수 빚은 막걸리로 자존감을 회복했다. 이처럼 ‘당신의 맛’은 음식을 매개로 인물들의 내면이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진심이 담긴 삶의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결말에 이르러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고 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당신의 맛’은 위기에 놓인 사랑과 치열한 후계 다툼, 그리고 요리로 인한 치유와 변화까지 몰입도 높은 전개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9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9회가 방송되며, KT 지니 TV에서는 본방 직후 무료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