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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대구 3대 통닭 치킨·복어불고기·메밀묵채 맛집 식당 방문
입력 2025-06-06 21:00   

▲‘전현무계획2’ 대구(사진 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가 박병은과 대구로 떠나 44년 전통 3대 통닭 치킨 맛집과 복어불고기 가게, 할머니 묵밥 식당을 방문한다.

6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2회에서는 대구의 ‘치킨’ 로컬 맛집과 엄지원 추천 복어불고기 식당, 할머니 묵밥 맛집에서 메밀묵채를 맛보며 박병은과 연애&결혼 토크의 장을 연다.

이날 전현무는 ‘먹친구’와 만나기에 앞서 “연기를 너무 잘하고 나랑 동갑인 분”이라고 살짝 소개한다. 곽튜브는 “하지원, 허성태씨?”라며 기대하고, 전현무는 “원빈, 소지섭씨도 나랑 동갑이야~”라면서 뜬금포 ‘77클럽’ 동갑부심을 부린다. 직후, 두 사람은 대구의 ‘MZ 중심가’로 이동해, ‘먹친구’ 박병은을 만난다.

▲‘전현무계획2’ 대구(사진 제공=MBN·채널S)
유쾌한 티키타카 속, 전현무는 “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 박병은은 “엄지원씨가 대구 출신인데 복어불고기를 추천하더라”고 답한다. 그러나 전현무는 “아니다. 대구 하면 치킨이다!”라고 외치는데, 의외의 메뉴에 놀란 박병은은 “그거 꾸며낸 이야기 아니냐?”고 냅다 의심한다. 전현무는 “대한민국의 치킨이 태어난 곳이 대구다”라고 설명한 뒤, 이들을 이끌고 대구의 ‘3대 통닭’ 중 하나인 44년 전통의 치킨집으로 향한다. 박병은은 오로지 하루에 60마리만 판매하는 치킨집의 아우라에 “보자마자 느낌 있다. 섭외 안 되면 무릎 꿇을 것”이라고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인다.

박병은의 먹는 모습에 전현무는 “소리 없이 강한 스타일이시네~”라며 흐뭇해하고, “목소리 톤이 FM라디오 DJ 톤이다. 나 잠들 뻔 했다”는 칭찬(?)도 곁들인다. 곽튜브도 “완벽한 다큐 톤”이라며 맞장구를 치는데, 박병은은 “제가 평소 ‘자연인이다’를 엄청 본다. 내 생활과 비슷해서~”라고 반전 매력을 내뿜는다. 그러면서 그는 “낚시를 좋아하고, 최근에는 두릅, 나물을 캤다. 직접 잡은 물고기나 나물을 결혼한 친구들한테 애들 반찬하라고 주면 나도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근데 왜 결혼은 안 하시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투척하는데, 박병은은 곧장 “저한테 물어볼 처지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받아친다.

▲‘전현무계획2’ 대구(사진 제공=MBN·채널S)
한편 이에 앞서 대구 월광수변공원에 뜬 전현무는 “여기 너무 좋다. (아나운서 시절) 대구로 발령받아서 1년간 근무도 했었는데, 여기는 왜 처음 와보지?”라며 설레어 한다. 이어 그는 “우리가 1년 만에 다시 대구를 찾은 이유는 아직 소화 못한 맛집이 많기 때문”이라며 ‘48번째 길바닥’ 대구 특집을 선포한다. 나아가 전현무는 “사실은 아침에 이걸 먹으려고 대구까지 온 것”이라며 곽튜브를 데리고 ‘건강식’ 맛집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도착한 식당은 ‘할매표 묵밥’을 파는 곳으로, 곽튜브는 “저 묵 진짜 좋아한다”며 격하게 반가워한다. 이후 두 사람은 계곡에서나 볼 법한 평상이 깔린 마당에 감탄하며 ‘메밀묵채’ 한 상을 주문한다.

잠시 후 ‘메밀묵채’ 한 상이 나오자, 두 사람은 “벌써부터 맛있겠다”며 리얼 감탄한다. 떨리는 마음으로 ‘할매표 묵밥’을 맛본 전현무는 “다이어트에 좋고 완전 저속노화 식단이다. 매일 아침 먹고 싶다”고 극찬한다. 곽튜브는 “이런 집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엄지 척’을 한다. 이후, 묵밥에 무재래기(무겉절이의 경상도 방언)를 곁들여 먹던 전현무는 갑자기 ‘부산 출신’ 곽튜브에게 “재래기! 따라해 봐! 너 경상도 말 좀 배우자”라며 무모한 싸움을 건다. 이에 ‘피식’한 곽튜브는 “경상도 사람들이 ‘형’을 뭐라고 하는 줄 아냐?”며 즉석에서 사투리 퀴즈를 낸다. 그런데 전현무는 “쓰..레기 이러지?”라고 찔리는 듯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