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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원 "연예대상? 김성주 덕분…존경하는 방송인"
입력 2025-06-16 01:40   

▲'냉부해2'에 출연한 이찬원이 김성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찬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성주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이찬원의 냉장고 속 요리 재료로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찬원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수상에 대해 "다 김성주 형님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 생방송을 떠올리며 "당시 시스템이 150만 표만 수용 가능했는데 700만 표가 몰려 집계가 되지 않았다. 그 상황을 1시간 넘게 이끌어주시는 김성주 형님의 자세가 정말 존경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성주) 형은 대상 한 번도 못 받았는데"라고 딴죽을 걸었지만, 이찬원은 "김성주라는 인물이 방송계에서 쌓아온 업적은 트로피 하나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존경하는 방송인을 묻는다면 김성주 외에는 없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원의 진심 어린 발언에 감동한 김성주는 감동을 받았고 "요리 잘 부탁드린다"며 셰프들에게 사심을 드러내는 한편, 제작진에게 "이 멘트는 꼭 방송에 나가야 한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임태훈, 여경래 셰프의 중식 요리 대결, 파브리, 최현석 셰프의 돼지 막창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여경래 셰프는 초면을 만들어 회과육을 만든 임태훈 셰프를 꺾었고, 파브리 셰프는 돼지 막창을 활용한 독특한 타르트를 요리해 '냉부'에서 가장 많이 승리한 셰프 최현석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