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제주 '폭싹 속았수다' 전시 관람(사진제공=아이유 SNS)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주 지역 할머니 작가들이 참여한 '폭싹 속았수다' 전시회를 찾았다.
아이유는 16일 본인의 SNS에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제주시 조천읍 '선흘 그림작업장'에서 열린 전시회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 제주 '폭싹 속았수다' 전시 관람(사진제공=아이유 SNS)
이번 전시는 지난달 2일 개막했으며, 제주 할머니 작가 9명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적인 장면을 보고 그린 그림들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드라마 속 주인공 '애순' 역을 맡은 인연으로 전시회를 직접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 아이유는 할머니 작가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애순'과 '관식' 캐릭터 포토 스폿 앞에서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아이유 제주 '폭싹 속았수다' 전시 관람(사진제공=아이유 SNS)
아이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금명' 두 인물을 연기하며 다양한 세대에 울림을 전했고,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인생을 사계절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편,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