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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한일 문화 교류 가교 "문화, 마음을 잇는 다리"
입력 2025-06-20 11:00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 문화예술계 대표 참석 한일 우호 증진 메시지

▲김재중, 세이마이네임 히토미·메이(사진제공=인코드 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한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이어갔다.

김재중은 19일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중이 제작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멤버 히토미, 메이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각각 한 차례씩 주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공식 기념행사 중 하나로,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를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 약 800명이 자리했다.

▲김재중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사진제공=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이날 김재중은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60'이라는 숫자는 동양에서 하나의 순환이 완성됨을 상징하는 만큼 오늘 이 시간은 양국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화 예술 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양국에서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받아오며 음악과 문화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특히 젊은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 세이마이네임 히토미·메이(사진제공=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 소속사 인코드 측은 "김재중은 한국과 일본에서 대중문화 예술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도 한일 문화 교류에 큰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한편 아시아 투어 콘서트인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