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영(사진=BBC One '더 원 쇼'(The One Show))
현지 시각으로 20일, 박규영은 BBC One ‘더 원 쇼’에 게스트로 등장해 오는 6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 원 쇼’는 영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저녁 시간대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적 흥행을 이어온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과 더불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 조명됐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핑크가드를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처음에는 큰 부담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이라는 역할을 점점 더 즐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참가자들과 핑크가드 배우들 모두 촬영 전에는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정말 그 장면에 몰입해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밝혔다.
박규영은 또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은 한국 사람들에게 큰 자부심이다. 한국 콘텐츠와 문화는 앞으로도 세계에서 계속 사랑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이며 글로벌 K-콘텐츠의 위상을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는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박규영은 자연스럽고 안정된 어투로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전달하며 현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박규영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