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슈가(사진제공=빅히트뮤직)
슈가는 21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오늘부로 소집 해제되어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2년 동안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가장 속상했다. 제 일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슈가는 “앞으로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종종 소식 전하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재차 드러냈다.
한편 2023년 9월 복무를 시작한 슈가가 이날 소집 해제되면서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는 병역 의무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