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26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 더위를 피해 나만의 명당으로 떠나 하룻밤 특별하게 쉬어보자.
싱어송라이터 안수지 씨가 꿈에 그리던 숲을 찾아 강원도 홍천으로 향했다. 시원한 계곡물을 따라 순백의 자작나무길을 오르면 만나는 숲. 최기순 씨가 콩밭이었던 땅을 나무를 심어 무려 30년간 홀로 가꿔오고 있는 숲이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그가 직접 심고 길렀다는 초록빛 융단의 ‘이끼길’을 걷고 나무 위에 직접 지었다는 새빨간 지붕의 트리하우스에서 숲을 바라보기만 해도 치유가 된다. 여기에 청량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슬릭’으로 배까지 채우면 숲이 곧 지상낙원. 고요한 숲에서 즐기는 ‘불멍’까지 더해지니 고단했던 삶에 큰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