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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한문도·최은영·이광수, '백분토론' 출연…이재명 정부 부동산 첫 시험대
입력 2025-06-24 20:57   

▲'백분토론' 진행자 성장경 앵커(사진제공=MBC)

이창무 교수, 한문도 교수, 최은영 소장, 이광수 대표가 '백분토론(100분 토론)'에 출연해 현재 부동산 시장을 점검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백분토론'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부동산 시장을 점검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가파르게 오르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라는 표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새 정부 출범 직후 첫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6% 올라 6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단기 반등이 아니라 대세 상승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부터 시행되는 대출 규제를 앞두고 이른바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하기보다는 공급 확대를 통해 적정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세금이나 규제보다는 공급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도 시장에 퍼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창무 한양대 교수, 한문도 명지대 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등이 출연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 배경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