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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남자’ 촬영지 관매도서 펼쳐지는 김상호·윤계상·박지환·차우민 브로맨스
입력 2025-06-27 11:30   

▲제철남자(사진제공 = TV CHOSUN)
김상호가 이끄는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 ‘제철남자’가 촬영지 관매도에서의 따뜻한 힐링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조선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가 27일 첫 방송된다. 1회에서는 김상호의 제철 친구 윤계상, 박지환이 한반도 최남단의 진주로 불리는 진도 관매도에 등장해 본격적인 섬살이를 시작한다.

‘제철남자’는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주연을 맡은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제철 음식을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힐링 일상을 그린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의 자연친화적 삶에 배우 차우민이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MZ 감성을 더한다.

▲제철남자(사진제공 = TV CHOSUN)
첫 게스트로는 김상호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이 출격한다. 평소 김상호의 텃밭 아지트 단골 손님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김상호의 초대에 기꺼이 응하며, 관매도에서 펼쳐질 중년들의 ‘찐 우정’ 여행에 힘을 보탰다.

관매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부터 이들의 남다른 브로맨스가 시작된다. 박지환은 “같이 소풍 가는 기분”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윤계상 역시 “언제나 보면 좋은 사람”이라며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 “난 너랑 가니까 설레더라”는 윤계상의 플러팅에 박지환도 웃음으로 화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김상호의 농부 생활과 텃밭 근황까지 꿰고 있는 윤계상과 박지환은 배 위에서도 그와의 오랜 시간을 회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매도에 도착한 뒤에는 김상호, 차우민과 네 사람이 뜨겁게 포옹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만남과 동시에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앞으로 펼쳐질 섬살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계상과 박지환의 재회는 그 자체로 시선을 끈다.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조합이지만, 오히려 진솔하고 무해한 매력으로 자연 속 힐링 로드에 따뜻한 무드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년들의 자연 라이프와 제철 음식이 어우러질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