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이 일본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6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은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30일 자, 집계기간 6월 16일~22일)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발표된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오리콘 합산 앨범 차트는 CD 판매,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을 모두 반영해 순위를 산정한다.
아일릿은 전작 'I’LL LIKE YOU'의 성과를 넘어 자체 최고 포인트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bomb'은 '톱 앨범 세일즈' 2위, '핫 앨범' 3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핫 샷 송' 3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국내에서도 초동 4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6월 3주 차)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발매 첫날에만 전작의 일주일간 판매량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멜론 '톱 100' 진입 후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 중이며,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일릿은 27일 KBS2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