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지의 서울' 종영 D-day…박보영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으면" 소감
입력 2025-06-29 21:10   

▲'미지의 서울'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사진제공=tvN)

'미지의 서울' 마지막회를 앞두고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미지의 서울' 측은 29일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주연 배우 박보영·박진영·류경수의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쌍둥이 자매 유미지·유미래 역으로 1인 4역에 도전한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이라는 작품과 함께한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또 다른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도 같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이호수' 캐릭터를 맡았던 박진영은 "전역 후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호수의 조용하지만 따뜻한 시선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닿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심하지만 든든한 '한세진'을 연기한 류경수는 "지친 시기에 제게도 위로와 용기를 주었던 작품"이라며 "'미지의 서울'이 누군가에게 한 발짝 나아갈 용기가 되었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둠 속을 걷고 있는 분들께도 이 드라마가 빛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지의 서울'은 서로 다른 상처를 품은 인물들이 스스로를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마지막 회에서는 유미지·유미래 자매와 이호수·한세진이 마주할 미지의 미래가 그려질 예정이다.

'미지의 서울' 최종회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