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1TV)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가 진심 고백으로 박원숙을 오열하게 만든다.
사남매는 바비큐 파티를 하기 위해 스위스 현지 마켓을 방문한다. 유럽의 불로초라는 아티초크, 장미꽃처럼 갈리는 이색 치즈까지 신기한 식재료에 지갑이 열린다. 폭풍 쇼핑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정원 바비큐 파티가 연이어 삐끗한다. 어렵게 구한 아티초크는 손질법을 몰라 그림의 떡이 되는가 하면, 박원숙은 한국과 다른 스위스 대파를 굽다가 속만 태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1TV)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사남매는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증기 유람선부터 유럽 최초로 운행한 산악열차를 경험하며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초록빛 풍경으로 가득 찬 리기산이다. 열차가 산을 오를수록 드넓은 초원과 형형색색 꽃밭, 탁 트인 풍광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사남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 리기산에서 요들러 부부를 만나 즉흥적으로 요들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스위스 현지에서 듣는 요들송에 모두가 흠뻑 빠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