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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지역 초등생에 책 선물…13년째 이어온 ‘꿈 지원’
입력 2025-07-07 16:30   

▲4일 익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에서 주요 내빈과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림)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책으로 꿈을 선물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 75명에게 총 3천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과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하림 도서 시상은 지역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도록 돕는 하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20명의 장학생 선발로 시작된 이래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왔으며, 지금까지 총 754명의 학생에게 누적 3억6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가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하림)
이번 시상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올해는 익산 지역 학교장 추천 학생 53명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전집을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하림 지속경영팀 김은종 팀장은 “하림은 지역 인재 육성을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 전략으로 삼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도록 돕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나눔 계좌 기부금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정호석 대표는 “지역 인재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보고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언젠가 하림은 물론 다양한 무대에서 멋지게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초등학생 도서 지원 외에도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중학생 문화탐방, 고등학생 요리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소외계층 후원, 사랑의 헌혈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