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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 성진우 낙점
입력 2025-07-11 01:45   

143억뷰 글로벌 흥행 IP 실사화…넷플릭스 시리즈 제작 확정

▲배우 변우석(비즈엔터DB)

배우 변우석이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넷플릭스는 10일 새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을 확정하고, 주인공 성진우 역에 변우석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를 계기로 각성, 점차 '최강 헌터'로 레벨업해나가는 성장 서사를 담는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9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했다. 특히 북미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은 K-판타지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변우석은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 평범하고 약했던 인물이 점차 강해지는 서사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과 '감시자들'의 김병서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웹툰·웹소설 기반 영상화에 강점을 지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션 장르에 특화된 사나이픽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추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