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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사진제공=문소리)

배우 문소리가 조우진, 신현빈 소속사 유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유본컴퍼니는 16일 "대한민국 영화계는 물론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문소리 배우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문소리 배우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꿈 많은 문학소녀 '오애순'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문소리만의 인간적인 매력과 따뜻한 에너지를 담아낸 연기로 큰 사랑을 받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소리는 2000년 영화 '박하사탕'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오아시스' 한공주 역으로 제23회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제5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세자매', '리틀 포레스트', '정년이', '지옥 시즌2'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방극장은 물론 OTT와 스크린, 연극무대까지 매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활약을 펼쳐왔다.

문소리는 이번 전속계약과 더불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