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22일 서울 중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 학교안전 온라인 서포터즈 안전ON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안전ON'은 국민 참여형 온라인 홍보 사업으로, 학교안전에 대한 실천과 관심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안전을 켠다(ON)'는 상징성과 함께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1기 서포터즈는 대학생, 시민, 교사 등 다양한 배경의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안전 정책 콘텐츠 제작, 월별 주제 미션 수행,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 등 과제를 수행하며 활동 성과에 따라 우수 서포터즈 시상과 기관 행사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발대식은 정훈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공제중앙회의 주요 사업 소개와 SNS 콘텐츠 제작 전략, 생성형 AI(GPT) 활용법 등 외부 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정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작성한 한 줄의 글, 한 장의 카드뉴스가 누군가에게는 안전을 깨닫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다"라며 "창의적인 시선과 디지털 역량이 학교안전문화 확산의 중요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제중앙회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활동안내 자료와 실용 소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또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과 교육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안전ON' 서포터즈를 지속 가능한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설립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국 약 2만 개 유·초·중·고교와 580만여 명의 학생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안전공제사업 가입률 1위 기관으로, 353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