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 플랫폼 티빙(TVING)의 신규 인터랙티브 중계 서비스 '같이볼래?-팬덤중계(이하 팬덤중계)'가 이번 주말 경기 라인업과 특별 호스트를 발표했다.
'팬덤중계'는 매주 주말 3경기를 선정해 구단별 대표 호스트와 팬들이 함께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소통하는 티빙의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 전통적인 중계 방식과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9일과 20일 첫 방송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선 "그냥 중계보다 팬덤중계가 좋다", "생각보다 재밌다", "채팅이 클린해서 보기 편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다음 편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이 중계되며, 그룹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과 두산 40년 팬이자 아나운서 송정훈이 특별 호스트로 출연해 팬심을 대변할 예정이다. 이어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는 30년차 한화 팬 매직박과 SSG 팬 성우 정주원이 각 팀을 대표해 응원전에 나선다.
27일에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KIA 측은 개그맨 김범용과 전 KIA 투수 박경태가, 롯데 측은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와 NBA·KBL 해설위원 조현일이 연속 출연해 열띤 중계에 나선다.
티빙은 "각 구단의 팬을 대표하는 해설자들과 함께하는 팬덤중계는 예측 불가한 입담과 팬심으로 야구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주말 야구 관전 문화를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