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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결방 스페셜 편성
입력 2025-07-26 07:05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사진제공=KBS2)
'불후의명곡'이 결방하고 임영웅의 '불후' 첫 출연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편성됐다.

2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불후의 명곡'이 결방되고 '스페셜'로 대체됐다.

이같이 '불후의 명곡'이 결방된 이유는 지난 19일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예정됐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녹화를 울산 지역의 홍수 피해와 호우경보를 고려해 연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제작진은 "수해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며 피해가 복구되는 대로 새로운 녹화 일정을 확정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라며 홍수 피해를 본 분들과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보낸 바 있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의 녹화는 27일로 변경됐다. 제작진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녹화를 재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무대에는 세대를 초월한 레전드 밴드 ‘김창완밴드’, 관록의 무대 장인 ‘전인권밴드’, 폭발적 록의 정수 ‘서문탁’, 유쾌한 에너지의 록 아이콘 ‘체리필터’, 감성 록발라드 대표 주자 ‘FT아일랜드’, 독보적인 감성 밴드 ‘잔나비’, 무서운 성장세의 대세 밴드 ‘터치드’ 등 대한민국 대표 밴드들이 한주 뒤로 미뤄진 무대에 기꺼이 동참했다. 한차례 연기에도 불구, 레전드들이 마음을 다해 위로의 시간과 열정의 밤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26일 방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방송되며,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한 주 순연돼 8월 2~9일 2주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