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사진=차은우 유튜브)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를 하루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27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잘 다녀올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나 머리 잘랐다. 거울 볼 때마다 어색하고, 실감이 조금 난다"라며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두세 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 같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니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은우는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었다.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찾아왔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제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녁을 먹고 술도 마셨다. 수아도 함께했다"라며 입대 전 근황도 공유했다.
차은우는 입대 전 다양한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촬영을 완료했으며, 영화 '퍼스트 라이드'도 촬영을 마쳤다. 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는 재밌지만 슬픈 영화"라며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오는 9월 새 앨범 발매도 예고했다. 그는 "첫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음악"이라며 "가성도 많고, 춤도 열심히 췄다. 뮤직비디오도 팬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찍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은우는 오는 28일 국방부 군악대에 입대해 복무를 시작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의 20대를 함께해줘서 고맙다. 30대의 내 모습도 기대된다.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