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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폭염 지속…서울·대구·전주 낮 37도 육박
입력 2025-07-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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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폭염경보(이투데이DB)

2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속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며 열대야와 살인적인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이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10㎜, 강원 중남부 산지 5~2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대전·광주·부산 25도 등 전국적으로 22~27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37도, 대구 36도, 대전 36도, 광주 35도 등 전국적으로 32~37도에 달하겠다. 특히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어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뚜렷한 비 소식 없이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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