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발레리나' 스틸컷 (사진제공=판씨네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열애설 상대 아나 디 아르마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이번에는 부인하기 어려운 결정적 장면"이라며 두 사람이 미국 버몬트주 소도시 우드스탁 거리를 나란히 걷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2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5월 측근을 통해 이를 부인했으나, 같이 있는 것이 재차 목격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1988년생 쿠바 출신 배우로, 쿠바 국립 연극학교를 졸업한 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드라마 '엘 인테르나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2017년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인공지능 조이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넷플릭스 영화 '블론드'에서 마릴린 먼로를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2021년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드레스를 입고 총격과 격투를 펼친 CIA 요원 역으로 호평받았으며, 최근에는 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 '발레리나'의 주연으로 낙점돼 여성 액션 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다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의 나이 차이는 26세로, 아나 데 아르마스는 2011년 스페인 배우 마르크 클로테트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2020년부터 약 1년간 벤 애플렉과 공개 열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