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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우즈벡에 'K-난방' 수출 본격화
입력 2025-08-04 15:50   

에너지 협력 확대 박차…정용기 사장 "1석 3조 효과 기대"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좌측),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우즈베키스탄 대사(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우즈베키스탄에 K-난방 시스템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난은 4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와 만나 우즈벡 내 K-난방 도입을 위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23년 6월, 노후 지역난방 설비를 한국형 열병합발전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난은 '우즈벡 K-난방 프로젝트 전담 TF'를 구성하고, 노후 설비 현대화, 신도시(뉴타슈켄트) 에너지 인프라 컨설팅, 고위 공무원 견학 프로그램, 국내기업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우즈베키스탄 대사(가운데 좌측)(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K-난방의 우즈벡 진출은 양국 외교 협력 강화,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우즈벡 국민 생활 편익 증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뉴타슈켄트 신도시를 중심으로 고효율·저탄소 친환경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난은 국내 기업과 연계한 'K-난방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즈벡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의 전문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한난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K-난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쉐르 대사 일행은 이날 한난 통합운영센터와 판교 열병합발전소를 견학하고 K-난방 시스템의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한난은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와 몽골 등으로 북방 비즈니스 전략을 확대해 해외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