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정아, 딸 최윤지 등 '첫, 사랑을 위하여'의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OTT 재방송은 티빙,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4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기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택하며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회에서는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딸 이효리(최윤지)의 삶에 격변이 찾아오며 본격적인 서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장면에서는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병원을 나서는 이효리, 예기치 못한 전화에 당황한 표정을 짓는 이지안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이효리는 결국 자퇴 후 가출을 감행하고, 이지안은 절친 김선영(김선영)과 함께 딸을 찾아 연고도 없는 바닷가 마을 '청해'로 향한다. 그곳에서 이지안은 첫사랑 류정석(박해준), 그의 아들 류보현(김민규)과 우연히 재회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제작진은 "1회에서는 딸 이효리의 일탈로 시작된 사건이 이지안과 모녀의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라며 "현실적인 모녀 서사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선택과 갈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첫, 사랑을 위하여'는 '엄마친구아들',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환혼: 빛과 그림자'를 공동 집필한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성 작가는 "삶 속 당연하다고 여겼던 관계가 무너지면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티빙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