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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이채민(사진제공=tvN)

8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절대 미각의 폭군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임윤아는 극 중 프랑스 요리대회에서 우승 후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를 앞두고 있던 ‘연지영’으로 분한다. 그러나 뜻밖의 사건으로 과거로 떨어진 그는 궁궐의 폭군 ‘이헌’(이채민 분)과 마주하게 되고, 생존을 위해 요리 실력을 무기로 내세운다.

문제는 이헌이 미세한 맛의 차이도 놓치지 않는 절대 미각에, 타인을 좀처럼 믿지 않는 예민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연지영은 까다로운 왕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낯선 옷차림의 연지영에게 활을 겨누는 이헌의 모습이 포착됐다. 위기 속 가까스로 궁궐에 들어선 연지영은 그의 옆에서 음식을 대접하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어 두 사람의 거리감이 좁혀지는 장면도 담기며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연지영의 놀란 눈빛과 왕 이헌의 묘한 시선이 교차하며, 대령숙수와 폭군에서 로맨스로 발전할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처럼 접점 없던 셰프와 왕이 요리를 매개로 점차 가까워지는 이야기는 달콤한 설렘과 짜릿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붉은 핏빛으로 물들었던 궁궐에 연지영이 연분홍빛 봄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요리로 폭군의 마음을 녹일 '소울 푸드' 로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폭군 이채민을 안정시킬 셰프 임윤아의 소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2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