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가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트와이스는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OST로 삽입된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로 미국 빌보드 8월 5일 자 '핫 100' 차트 74위를 기록했다. 이는 트와이스 단체 기준 최고 순위로, 전주 대비 18계단 상승한 결과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수록곡 'TAKEDOWN'도 같은 차트에서 67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도 두 곡은 각각 48위, 42위를 차지하며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했다. 'Strategy'는 51만 1773회, 'TAKEDOWN'은 55만 6417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일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이날 트와이스는 약 20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으며,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K팝의 품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3일에는 모모, 사나, 지효가 같은 무대에 오른 사브리나 카펜터 공연 중 'Juno Arrest' 퍼포먼스에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세 멤버는 무대 연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정규 4집 'THIS IS FOR', 일본 정규 6집 'ENEMY',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