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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빌보드 '핫 100' 자체 최고 순위 경신
입력 2025-08-06 11:13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완벽 소화 "K팝의 품격"

▲트와이스 모모, 사나, 지효(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트와이스는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OST로 삽입된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로 미국 빌보드 8월 5일 자 '핫 100' 차트 74위를 기록했다. 이는 트와이스 단체 기준 최고 순위로, 전주 대비 18계단 상승한 결과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수록곡 'TAKEDOWN'도 같은 차트에서 67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도 두 곡은 각각 48위, 42위를 차지하며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했다. 'Strategy'는 51만 1773회, 'TAKEDOWN'은 55만 6417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트와이스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연(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지난 2일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이날 트와이스는 약 20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으며,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K팝의 품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3일에는 모모, 사나, 지효가 같은 무대에 오른 사브리나 카펜터 공연 중 'Juno Arrest' 퍼포먼스에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세 멤버는 무대 연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정규 4집 'THIS IS FOR', 일본 정규 6집 'ENEMY',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